[건강 칼럼]노안, 백내장 발병 연령 낮아지며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해져

2020.04.09 12:24:25

눈은 신체 중 노화가 먼저 진행되는 부위로 눈 속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이 백내장이다.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겼던 백내장의 발병연령은 점점 낮아져 최근에는 늘어난 스마트기기 사용량 등으로 30~40대 환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 기성세대가 늘어나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인 노안을 해결하기 위해 70~80대에도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백내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게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찾아오는 노인성 질환이 주를 이루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방치하면 녹내장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가 중요하다.

 

백내장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약물이나 주사와 같은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는 진행 속도를 늦출 뿐 혼탁해진 수정체 자체를 원상태로 복원하지는 못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

 


기존 백내장 수술은 의료진의 수기로 칼과 초음파를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첨단 3D 레이저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의 발달로 서울과 대전 등의 안과에서는 수술적 방법을 통하여 노안을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으며, 빠른 수술시간과 적은 통증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적절한 시기에 백내장 수술을 하면 젊었을 때처럼 좋은 시력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시력을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약 1주일간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한 달 정도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정밀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한다.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눈의 상태나 연령대, 생활습관, 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과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백내장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데 야외 활동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UV400 이상 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도 적당하게 줄이는 것이 좋다. 술·담배 줄이기, 적절한 운동, 비타민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전삼성스마일안과 (구-밝은빛안과) 홍성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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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삼성스마일안과 (구-밝은빛안과) 홍성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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