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연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원활한 정상화 작업을 위해 1조 2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채권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과 국가 기간산업 보호 필요성, 두산그룹이 제출한 재무구조개선계획 등을 고려해 두산중공업 앞 1조 8천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두산중공업에 대한 실사 결과 및 재무구조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상화 작업에 필요한 1조 2천억 원을 추가지원 하기로 했다.

향후 재무구조 개선계획 실행에 따라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채권단은 두산그룹 및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개선계획을 포함한 정상화 작업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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