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광주시는 9일 공동브랜드 지엘(GIEL)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엘(Gwangju+Intelligent+Electronics)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첨단기술을 국내외에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를 말한다.
광주시는 기술력이 있는데도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동브랜드 개발에 힘썼다.
인아, 디케이 등 2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 건조기, 인공지능조리기 등 39개의 생활 밀착형 제품을 생산했다. 지난해 164억원 판매, 27만5천842달러(12건) 수출 실적을 올렸다.
공동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외부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용기간은 2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광주시는 맞춤형 마케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전시회 참가, 홍보관 운영 등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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