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와 여당이 오늘(26일)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방안을 포함해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윤후덕 의원 등이 참석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등 경제부처 고위 공직자들도 동석한다.
최근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국내유가도 큰 폭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유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800원을 넘어 상승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검토해 왔다.
정부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폭과 기간 등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날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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