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는 5일 민간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한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사업은 시작부터 실제 투자가 이뤄질 때까지 보통 6∼7년이 걸린다. 그동안 관련한 자료를 여러 개 파일로 보관하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지고, 담당자 교체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대상 기업별로 투자유치 전체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말까지 기존 투자유치 관련 자료 입력을 끝내고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자유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제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