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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3월의 인천세관인'에 황윤경 관세행정관 선정

혼재화물목록에 모든 포워더를 기재토록 유도하여 투명한 물류질서 확립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3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황윤경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황윤경 관세행정관은 해상입항 혼재화물의 적하목록에 실제 포워더를 성실히 기재토록 유인방안을 마련하고, 미기재건 추출 로직을 고안하는 등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여 항만 물류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로 보면,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김인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 관세행정관은 유관 기관과 협조를 통해 수출지원과 원산지 조사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내역을 자체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 사전 정보 없이 기표지 분석만으로 메트암페타민 2kg 등 마약류 총 4.3kg을 적발한 서경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로는 외국인 대상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용 실무영어자료 책자를 발간·배포한 원경묵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이어 심사분야에는 김혜령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는데, 김 관세행정관은 부적정한 세액 증빙자료를 사용하여 수출환급을 받은 9개 업체를 적발하여 부정환급금 2.2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조사분야 유공자는 600억원 상당의 중국산 전력량계 123만개를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조달업체를 검거한 조홍경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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