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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美 팔란티어와 맞손…빅데이터 경영 플랫폼 ‘디레이크’ 구축

문제해결, 소통, 분석까지 데이터 역량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기반 경영 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 기술 산업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2022년 하반기까지 전사 데이터경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팔란티어는 뛰어난 빅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미국 육군을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에어버스, 페라리 등 민간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 277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는 DLake를 개발해 빅데이터 속 숨은 의미까지 도출해 해석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데이터로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DLake 시스템은 DL이앤씨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67개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클라우드로 모아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상품, 설계, 건설정보모델링(BIM), 시공, 품질,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또록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변우철 DL이앤씨 데이터혁신 담당임원은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데이터 경영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직원, 고객, 협력사의 생태계를 새롭게 변화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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