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 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지난해 실버 등급이었으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성과로 1년 만에 골드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 절차 수립 및 모니터링,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및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매년 4개 분야(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의 평가를 바탕으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기업에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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