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무 · 회계

[실속 연말정산] 국세청,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Q&A (하)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간소화자료는 삭제 가능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모은 Q&A 2탄이 돌아왔다.

 

Q. 회사가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는 파일은 어떠한 형태로 받는 건가?

근로자는 물론 여러 가지 연말정산 유형을 병행해 이용하는 회사도 혼선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이 PDF파일을 내려받는 것과 동일은 형태의 인별 PDF 파일을 회사에 제공하고, 일괄제공을 신청한 근로자 수만큼의 PDF파일이 한 개 파일로 압축해 제공되며, 파일 용량이 5GB보다 클 경우에는 여러 개 파일로 분할 압축돼 제공된다.

 

 

Q. 일괄제공 되는 자료에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를 같이 받을 수 있나?

부양가족이 본인 인증수단을 통해 부양가족 자료 제공에 사전 동의한 경우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를 일괄제공한다. 기존에 자료제공을 사전 동의한 경우에는 일괄제공을 위해 별도로 자료제공 동의절차를 진행할 필요는 없다.

 

 

Q. 간소화자료가 제공되는 부양가족을 변경할 수 있나?

1월 19일까지 부양가족이 근로자에게 간소화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사전 동의한 경우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도 함께 일괄제공한다. 간소화자료 제공대상에 부양가족을 추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방식대로 해당 부양가족이 홈택스에 접속해 부양가족 자료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Q.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을 원치 않는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제외하고 회사에 일괄제공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을 원하지 않은 간소화자료를 삭제할 수 있으며, 항목별·기관별로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삭제된 자료는 다시 복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고려해 삭제하거나, 실수로 자료를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 회사 담당자가 퇴사한 직원을 실수로 등록했어도 국세청이 자료를 제공하나?

근로자가 일괄 제공되는 회사와 제공자료의 범위를 홈택스에서 확인(동의)해야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제공한다. 이미 확인한 근로자가 퇴직 등의 사유로 확인을 취소하는 경우, 종전 회사에 더 이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 간이지급명세서 등을 활용해 근무 여부를 최대한 검증하고, 퇴직자의 자료가 종전 회사에 제공되지 않도록 당초 ‘확인을 취소해야 함’을 손택스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