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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57회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포상' 실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등 모범납세자 선정...국무총리 표창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등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29명의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74명의 세정협조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철탑산업훈장으로는 조일알미늄, 산업포장은 주영엔에스, 대통령 표창은 한국몰렉스, 국무총리표창은 성우하이텍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삼아알미늄, 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 등이 표창을 받았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 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관세조사 대상제외ㆍ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제외ㆍ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세가격과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제도(AEO),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 등 관세청의 다양한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납세신고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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