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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세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우수작 전시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실시한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작품 중 일부를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게시했다. 

 

매년 전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포스터, 만화, 표어부문 별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해 입상작 모음집과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세금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4600여 명의 학생들이 응모하는 등 매년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고 국세청 관계자는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공모전 심사를 각 부분별로 한국 문인협회와 미술협회, 만화가협회 등의 외부전문가들을 위촉해 진행했으며, 심사결과 국세청장상 72명과 지방 국세청장상 344명, 세무서장상 307명 등 모두 723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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