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황금녘 동행축제' 판매 실적 약 9천억원 기록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황금녘 동행축제'가 9천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황금녘 동행축제'의 판매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이달 14일까지 8천93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정책매장을 통한 매출이 3천418억원이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실적은 2천89억원이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이 3천429억원어치 판매됐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대부분 참여해 약 2만4천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