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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익률 위주 펀드 순위 비교 사이트 '펀드다모아' 오픈

금융위원회, 6가지 펀드 유형별 아이콘으로 쉽게 조회 가능한 펀드 비교사이트 구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펀드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수익률’ 위주로 간편하게 펀드를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구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펀드수익률 비교공시 사이트인 ‘펀드다모아’를 오픈해 일반 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펀드 정보를 모아 단순 나열하고 어려운 전문용어를 쉽게 순화했다고 밝혔다.


‘펀드다모아’ 사이트는 수익률 기준으로 펀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정보를 발췌‧공시했고 설정원본 50억원 이상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전월말 기준 운용실적을 공시한다.


또 메인화면은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  ▲ETF  ▲기타 등 6가지 펀드 유형별 아이콘으로 되어 있으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펀드유형의 수익률 Top 50 펀드 조회가 즉시 가능하다.


이와함께 펀드 관련 상세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정보 메뉴에서는 투자전략을 알 수 있는 투자설명서, 펀드보수‧수수료 등 투자비용, 펀드매니저 등 펀드 관련 기본정보가 한 눈에 파악된다.


펀드 운용사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고 있다. 운용사 메뉴에는 펀드 운용사의 내부통제수준, 펀드 평균존속기간, 소규모 펀드 비유, 펀드매니저당 운용펀드 수, 펀드설정 잔액 현황, 펀드매니저 평균근속연수 등 펀드관리수준 관련 평가 지표를 공시하고 있다.


펀드판매사에 대한 정보 확인도 쉬워졌다. 판매사 매뉴를 통해 판매사의 계열사/비계열사 펀드판매비용, 펀드판매 현황, 펀드수익률 등을 쉽게 파악 가능하다.


금융위는 ‘펀드다모아’ 사이트 오픈으로 ‘수익률’ 중심의 펀드정보가 유통됨에 따라 운용사가 펀드 수익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향후 이용현황‧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투자가가 원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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