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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1·2시간 후 반잠수선에 모습 드러낼 것으로 보여

해수부,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 중인 66개 와이어 분리 작업 완료 발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잭킹바지선이 1~2시간 후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분리 이후 세월호를 떠받치고 있던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물 밖으로 나오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2시 30분경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 중인 66개의 와이어 분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잭킹바지선과 결합된 채 반잠수식 선박 위에 올려져 있던 세월호는 바지선이 분리되면 반잠수선 위에는 세월호만 남게 된다.


이후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나온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방재 작업 과정을 거쳐 목포신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반잠수선은 자체동력이 설치돼있어 이동하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는 날씨 등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빠르면 이달 28일에서 29일사이 목포 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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