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문재인‧안철수‧홍준표‧심상정‧유승민 등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5당 후보들이 15일 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15일 총 13명의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해 역대 최다 출마자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은 같은 당 문재인 후보 대리인 자격으로 문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안 총장은 “문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누구든 포용하겠다고 했다. 모든 국민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본인이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자리에서 안 후보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대리인을 참석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같은 당 이혁재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대통령 후보 등록을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마찬가지로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외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등 13명이 등록을 끝내, 최다였던 지난 17대 12명 대선 후보자 기록을 넘어섰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자정인 0시부터 22일 간 치열한 유세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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