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10.0℃
  • 구름많음서울 10.4℃
  • 구름많음대전 10.2℃
  • 흐림대구 10.7℃
  • 울산 10.5℃
  • 흐림광주 11.4℃
  • 부산 12.0℃
  • 흐림고창 11.4℃
  • 흐림제주 15.0℃
  • 구름조금강화 10.2℃
  • 구름많음보은 9.6℃
  • 흐림금산 9.9℃
  • 흐림강진군 12.7℃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증권

육일씨엔에쓰, 1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비 각각 6배 증가…‘어닝서프라이즈’

매출액 488억원 달성…영업이익 5억원 적자에서 35억원 흑자 시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글로벌 3D CG(Cover Glass) 전문 제조업체인 육일씨엔에쓰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에 비해 무려 6배로 급증했다.

 

육일씨엔에스는 15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배 급증한 48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억원 적자에서 35억원 흑자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년 간 사업구조개편,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부진, 베트남 사업장 건설에 따른 비용 증가와 수율 개선 지연의 영향으로 매출 역성장과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 호조 및 고객사 다각화를 통해 3D CG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 향상으로 대폭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런 추세라면 연초 육일씨엔에쓰가 제시한 매출 1500억 및 영업이익률 10%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육일씨엔에쓰는 3월 출시된 LG전자의 전략폰 후면 3D CG가 연초부터 순조롭게 납품되고 있으며, 중국의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와의 거래규모도 점차 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및 하반기에도 LG전자의 후속 모델 및 중화권 기업과의 거래규모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3D 및 Auto 모델 Sample 제작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계획 달성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관측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에 나온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라는 얘기에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다. 이야기는 몇 년 전 필자의 친구 딸에게 벌어진 일이었는데, 그 내용이 최근에 벌어진 정의(政醫) 갈등에 자못 풍자하는 바가 커 소개해보기로 한다. 친구네는 의사 사위를 들이기 위해 매치메이커를 통해 의사와 소개팅을 봤다. 물론 흔히 말하는 3개의 키는 준비해놓고 있을 정도로 재력이 풍부했다. 의사 남편을 맞이한다는 설렘에 딸은 미팅에 열중했고 남자 또한 여자의 애교와 그 뒷배경에 끌리는 듯한 분위기였다. 몇 시간의 대화 속에 여자는 의아한 느낌을 가졌다. 당연히 남자의 입에서 나와야 할 병원, 전문과목, 봉급 등이 화제에 떠오르지 않았기에 넌지시 물었다. “혹시 어느 병원 무슨 과에 근무하시느냐?” 그때 남자는 “예? 병원이라뇨? 저는 대기업 S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니 모르고 계셨습니까?” 뭔가 중간에서 착오가 있었던 같았다. 이때 여자의 얼굴에 나타난 실망감, 낭패감은 고스란히 남자의 머리에 충격적으로 박혀버렸고 이때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 걸작이었다.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 남자는 수재로 S대 경영학과를 졸업, 굴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