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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금융꿀팁] 부부라면 같은 보험사 가입해 보험료 할인 받아야

금감원, 맞벌이부부 위한 금융꿀팁 3가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꿀팁’을 통해 ‘맞벌이부부를 위한 금융꿀팁 3가지’를 소개했다. 맞벌이 부부라면 가급적 같은 보험사에 가입해 보험료 할인을 받아볼 것을 추천했다.

 

보험회사는 부부가 특정 보험상품에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1~1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과 배우자가 동일한 종류의 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급적 같은 보험회사에 선택하고 ‘부부가입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상 상품으로는 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이 있다. 이 상품은 KB손해보험 등 13개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상품 내용이 다르므로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금감원은 또 부부가 같은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했다. 은행은 예금, 외환, 카드 거래실적에 따라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실적은 부부간 합산이 가능하고, 우대혜택은 거래실적을 합산한 부부 모두에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부부가 같은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택해 은행에 거래실적 합산을 요청하는 것이 각종 우대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부가 같은 카드회사에서 발급한 카드를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이용자 본인의 것과 배우자의 것을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포인트 양도는 동일한 카드사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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