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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본격 시행

전 세계 100개국의 생생한 부동산 투자물건 조회 가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글로벌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 ‘리맥스(RE/MAX)’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거주고객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투자하는 경우 제공되는 자문서비스로, 제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거래지원은 물론 ▲취득목적에 따른 취득 및 신고절차 ▲대금송금 방법 ▲수수료 할인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외국고객부와 외환프라자의 월드종합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재외동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재외동포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국내 보유 부동산 임대운영 관리 ▲상속·증여 ▲처분 등 부동산 종합자문서비스 수행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 WM그룹 IPS본부 김영길 본부장과 리맥스 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하며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와 ‘강북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의 서막을 열었다.

 

리맥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여개국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 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로,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인지도 1위 업체다.

 

특히 한국인 유학·이민 등 투자 선호지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지 한국인 에이전트도 보유하고 있다.

 

은행-증권 WM그룹을 총괄하는 박정림 부행장은 “실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은 물론이고, 그룹 계열사의 상품역량을 결합한 해외 유망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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