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이 적발된 농장 수가 하루만에 13곳 더 늘어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기준 현재 전체 조사 대상 1239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1155곳에 대한 검사를 끝냈고, 이중 1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농식품부 발표에 따라 지난 14일 이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총 45곳이다. 이날 추가된 13곳은 친환경 농가가 아닌 일반 농가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이번 13곳 가운데 원예용 농약성분인 ‘피리다벤’이 최초로 검출된 농장이 1곳, 피프로닐 1곳, 비펜트리 기준치 초과 농장 11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장 13곳에서 적발된 계란은 전량 회수·폐기조치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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