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약정기간 6개월 이하 '선택약정 요금할인 25%' 변경 유리

남은 약정 기간만큼 신규 약정 계속 유지…최소 유지기간 지키지 못할 시 위약금 부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는 15일부터 이동통신 3사로부터 스마트폰 지원금 대신 약정기간 동안 매월 통신비가 인하되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된다.


SKT‧KT‧LGU+ 등 이통 3사는 신규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5일부터 25% 요금할인율을 적용한다.
 
월정액 7만6890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의 경우 25%인 1만9222원씩 매달 할인 적용받는다.


하지만 기존 20% 요금할인 상품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앞으로 남은 약정기간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약정기간이 6개월 이하라면 기존 약정을 해지하고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새롭게 가입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


다만 남은 약정 기간만큼 신규 약정을 계속 유지해야 하며 최소 유지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위약금을 물게 된다.


약정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고객은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신규로 가입하면 위약금이 발생하고 약정기간이 늘어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받을 경우 기존 20%보다 해지시 위약금도 증가하므로 조심해야한다. 20% 요금할인의 경우 6만5000원대 요금제 기준 위약금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으나 25% 할인 시에는 15만원까지 늘어난다.


한편 15일 사전 개통을 실시하는 갤럭시노트8 가입자들은 신규약정 체결시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 요금할인으로 정하면 즉시 25%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