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현대자동차·LG·SK에 롯데까지 포함한 ‘5대 그룹’ 경영진들과 만남을 진행한다.
공정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5대 그룹 경영진과 현 정부의 재벌 개혁 과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각 그룹들이 향후 진행할 자발적 개혁 방안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사퇴한 권오현 부회장을 대신해 이상훈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외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LG 하현회 사장, 롯데 황각규 사장, 대한상의 이동규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지난 6월 23일 김 위원장은 롯데를 제외한 4대 그룹 경영진과의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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