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희철)이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청사를 방문한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차 드림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 납세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무행정 일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희철 서울청장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유자차, 오미자차 등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따뜻한 9가지 종류의 차 500잔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노령의 납세자는 “아주 의미있는 날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비록 차 한 잔이지만, 성실 납세에 감사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대접받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청의 한 직원도 “납세자의 날이면 행사 준비로 일만 늘어난다 싶었는데, 따뜻한 차 한잔이 우리들의 수고도 알아 주는 것 같아 큰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 서울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납세자는 국세청의 존재 의미이며, 납세자의 날은 납세자를 위하는 날인 동시에 국세청이 개청한 뜻 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적극 펼쳐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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