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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종합과세자 평균 2억7000만원 벌었다

5억 초과 4515명…전년대비 25.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평균 소득은 2억6700만원에 달했다.

 

국세청이 27일 공개한 ‘2018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13만3711명의 평균 종합소득은 2억67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자·배당소득 등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다른 소득에 더해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이들의 총 소득 중 금융소득의 비율은 47.1%였다.

 

금융소득이 5억원이 넘는 인원은 4515명으로 전년대비 25.3% 늘었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68조1580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늘었다.

 

지난해 양도자산 건수는 2016년보다 6.6% 늘어난 총 113만5000건으로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 59만9000건, 주택 27만9000건, 기타건물 7만8000건 순이었다.

 

2016년보다 토지는 9.0% 늘어난 반면, 주택과 기타건물은 0.6%, 5.4% 각각 줄었다.

 

양도소득세 신고대상인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9700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5억5600만원), 경기(2억6800만원), 대구(2억6700만원) 순이었다.

 

주택의 양도차익률은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2.1%였, 토지는 전년대비 1.4% 상승한 증가한 60.9%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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