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3.0℃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12.5℃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제일정형외과병원, 입원 환자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간병비 부담 해소 기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일정형외과병원이 환자의 입원 생활 만족도 향상과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되는 안심 병동에서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로 수준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간병서비스가 입원료에 포함되면서 기존 대비 간병비 부담이 75%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 중심의 편안하고 쾌적한 병동 환경이 조성되며, 보호자가 환자의 간병을 위해 휴가를 내거나 생업을 중단할 필요가 없어 입원치료의 부담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면역력이 취약한 입원환자의 감염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는 환자들의 식사를 보조하거나 머리를 감겨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간병 서비스가 포함된다.

 

단. 이 범위를 벗어나 빨래나 속옷 교환, 물건 구매, 은행 업무 등의 잔심부름을 요구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환자나 보호자들의 인식 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

 

제일정형외과병원 11병동은 최신식 전자동 침대, 이동식 스테이션 등의 준비와 함께,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보조인력 등을 채용하여 교육 후 간호와 간병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입원 환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 및 입원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은 “척추나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거동이 불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족이 항상 상주해야 하는데, 입원기간 내내 상주할 수 있는 가족이 마땅치 않아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이에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간병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의 쾌적한 병원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와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