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입꼬리가 처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환해 보이던 얼굴이 이제는 뾰루퉁하고 왠지 근심이 가득해 보이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입꼬리가 내려간 경우도 있지만, 노화로 인해 입꼬리를 지탱하는 근육과 피부가 처지면서 입꼬리가 내려가기도 한다.
입꼬리 성형은 처진 입꼬리를 교정하여 웃음을 머금고 있는 듯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여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 부위가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는 만큼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다. 심한 흉터나 이른바 ‘조커입’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입꼬리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이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입꼬리 성형을 받아야 한다. 입꼬리 성형은 입꼬리를 올리는 근육인 볼굴대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볼굴대를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교정하느냐에 따라 자연스러운 입꼬리 성형이 가능하다. 또 주변 근육과 피부 조직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기술력과 경험이 중요하다.
흉터를 막기 위해서는 절개 및 봉합도 세심하게 이뤄져야 한다. 수술에 필요한 정도로만 절개하고 특수 봉합법을 활용한다면 흉터와 부기를 줄일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입꼬리 성형을 할 때는 다른 이목구비와의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전체적인 이목구비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각도와 모양을 찾아야 한다.
어떤 표정을 짓더라도 어색하지 않고 긍정적인 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입꼬리 처짐 정도, 균형 등을 분석하여 이상적인 모양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입꼬리 성형이 끝난 후에는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이뤄져야 한다. 수술 후 경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레이저, 주사, 연고 요법 등을 받아야 흉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섬세한 관리가 이뤄져야 피부 조직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를 진행한다면 더욱 안전성이 높아지니 확인 후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도움말 : 청담여신성형외과 지용훈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