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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 세무서]③충북혁신지서, 성장하는 혁신도시 세무인프라

IT·과학기술 주도하는 혁신도시의 세무행정 밑거름

국세청이 4월 3일부로 구리, 연수, 광산 세무서를 개청하고, 충북혁신지서, 광양지서를 본격가동한다. 이들 지역은 관할 인구의 급증 또는 지리상 세정수요가 높았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개청의 숙원이 풀리지 않았었다. 이번 개청을 통해 지역 납세자들의 세무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충북혁신도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세무관서 신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부 혁신도시 중 규모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IT, 과학기술, 공공서비스, 에너지기술 등 각종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소방복합치유센터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공공서비스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했고, 세무행정을 충당할 세무관서 역시 신설이 불가피했다. 현 행정체계를 유지하면 충북혁신도시의 납세자들은 청주, 충주세무서로 먼 길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진천군과 음성군 지자체, 지역 경제인들은 2018년 3월부터 세무관서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으며, 지난해 4월 두 군의 군수와 군의회는 충북혁신지서 신설 추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부에서도 충북혁신지서 필요성을 수긍했는데, 충북혁신도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세무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충북혁신지서는 약 40여명 규모로 출범하며,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을 관할한다.

 

주소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대하1길 10, 센텀CGV타워 3층(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00번지)이다.

 

대표번호는 043-871-9200이다.

 

교통편은 혁신도시 순환버스가 마련돼 있으며, 영무예다음3차 또는 쌍용예가2단지에서 내리면 된다.

 

초대 충북혁신세무지서장은 이용균 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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