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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19일 실시

기재위 여야 간사 13일 전체회의 열고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키로 합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기재위 여야 간사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19일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지난 6일 접수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부산 출신으로 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분납형 일반임대'(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법적으로는 무주택자다. 아울러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5억1900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재산은 8788만원으로 서울 강남구 자곡동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1억7000만원과 예금 1500만원을 신고했다. 은행 대출금 9600만원의 빚이 있다.

 

배우자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7000만원과 2011·2016년식 국산 승용차 2대, 예금 2815만원 등으로 총 2억2367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부산 연제구 아파트(3억5100만원)와 예금(1927만원), 금융기관 채무(1억2000만원)와 개인간 채무(6200만원) 등으로 총 1억8827만원을, 딸이 은행 예금 192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프로필>

▲67년 ▲부산 ▲내성고 ▲서울대 경영 ▲행시36회 ▲남부산 총무 ▲부산진 부가2과장 ▲성동서 세원관리2과장 ▲서울청 조사3-1-4계장 ▲서울청 조사3-2-3계장 ▲서울청 조사 3-2-2계장 ▲캐나다 국세청 근무(파견) ▲서울청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10.06.30) ▲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12.06.29까지) ▲부이사관 승진(13.05.08 ) ▲국세청징세과장(14.01.02)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15.01.05)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고위공무원무원 승진(17.07.27) ▲서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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