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정종희 공인회계사) 법인세나 상속세및증여세법(이하 “상증법”) 상 새로운 자산을 취득하였을 때 그 자산의 가액은 ‘시가’로 측정함이 원칙이며 여기서 시가란, 그 자산의 합리적인 공정한 가격으로 정의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을 합병하거나 그 기업 일부인 사업부를 양수할 때 그 기업 또는 사업부를 구성하는 각각의 자산 및 부채의 공정가액 이상을 지급할 수 있는데 회계학적으로 해당 금액을 영업권이라 한다. 해당 영업권은 기존에 존재하던 자산이 아닌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다. 각각의 자산이 결합됨으로써 사업(또는 영업)을 이루고 그 사업의 가치가 각 자산 가치의 합계보다 클 때 영업권이 발생하게 된다. 회계학적으로 영업권의 가치는 독립적으로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양수 대가에서 그 사업의 자산/부채의 공정가치를 차감한 금액으로 정의하는데 반해, 세무상 영업권은 동종 · 유사 기업이 가지지 못한 그 기업(또는 사업부)만의 초과수익력으로 정의를 하고 있다. 상증법 상 영업권의 보충적 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상증령 59조 2항, 상증칙 16조2항). ∑ [최근 3년간 순손익액의 가중평균액 x 50% - 자기자본 x 10%] / (1+10%)n , n은 원
(조세금융신문=정종희 공인회계사) 주된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부수되어 공급되는 것으로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은 주된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포함되는 것으로 본다(부가법 제14조 제1항). 1. 해당 대가가 주된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대한 대가에 통상적으로 포함되어 공급되는 재화 또는 용역 2. 거래의 관행으로 보아 통상적으로 주된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부수하여 공급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재화 또는 용역 주된 거래에 부수되는 재화 및 용역이므로 동일한 공급자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법령 등에서 특별히 규정하는 것은 동일한 공급자가 아니더라도 부수되는 재화 또는 용역 그 자체로서 과세 여부를 판단 한다. 부가가치세법 상 면세 대상은 주로 기초생활 필수품 및 용역, 국민후생, 문화, 부가가치 생산요소 등과 관련하여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최종소비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추가하여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에서도 여러 면세 대상 재화 및 용역의 공급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민주택의 공급 및 그에 대한 건설용역에 대한 면세가 있다. 한편,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