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카카오뱅크와 지난 11일 ‘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ATM을 통해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6곳의 외화ATM에서 운영되던 해당 서비스를 외화ATM이 설치된 ‘SOL트래블라운지’에서도 가능하게 해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외화ATM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배치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화 및 외화 자금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방식 FX트레이딩 거래 관련 포괄적 업무 협력도 함께 체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같은 혁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행의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수도권 주택가격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 차례 금리 인하로는 민간 소비 촉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며, 추가 금리 인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현황 보고 중 “(주택 가격 상승은) 여전히 높은 가격상승 기대와 전세가격 오름세에 기인한다. 당분간 수도권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정부의 대출규제 및 은행 대출태도 강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재는 한 차례의 금리인하로는 민간 소비 촉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제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섰기 때문에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하느냐에 따라서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인하 시 세 가지에 관심을 두고 보고 있다. 물가가 다시 어떻게 될지, 또 가계부채와 경기 상황이 상충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적절히 결합하면서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정 영향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등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금감원은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은 금통위 금리 인하 결정 직후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스스로 자체적인 관리 노력을 계속해 나가되 가계부채 위험이 지속되는 경우 필요한 감독 수단을 모두 활용해 적기에 과감히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철저한 관리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대금리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는 연 3.50%에서 3.25%로 0.25%p 내렸다.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며 인상을 시작한 지 38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금리인하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이어져 가계부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가계부채 위험이 지속되는 경우 필요한 감독수단을 모두 활용해 적기에 과감히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인하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와 관련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영향 등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력이 있다면서도, 이를 믿고 가계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황을 경계했다. 11일 이 총재는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력이 있다”면서도 “어떤 대출이든 자기 능력에 맞게 돈을 빌리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지켜보기엔 불확실성이 많으니 소폭 인하해 보자는 금통위원들의 견해가 컸다”며 “금리를 소폭 인하하고 가계부채와 부동산에 주는 영향을 보자는 바향으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총재는 부동산과 가계부채 등 금리 인하 결정으로 인한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이론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와 정책 공조를 통해 스피드한 조정으로 관련 리스크를 계속 들여다볼 것”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 관련 손 전 회장 자택과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들의 사무실 4곳, 주거지 5곳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에도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 구로구신도림금융센터 등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현재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검사 결과를 넘겨받은 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손 전 회장 포함 당시 경영진이 부당 대출을 인지 또는 지시했는지 여부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를 3.50%에서 0.25%p 내린 3.25%로 조정됐다. 11일 한은 금통위는 이날 개최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낮췄다. 기준금리가 낮춰 조정된 것은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3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도 소폭 둔화됐다. 실제 지난 2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분기 대비 0.2% 떨어졌다.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은 2022년 4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게다가 한은이 통화 긴축 목표로 삼았던 ‘2%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도 도달하면서 금리 인하 결정에 힘을 보탰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 6개월 만의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4.75~5.00%) 간 금리 격차는 1.75%p로 벌어졌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경영진의 각성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룹사 임원 선임 절차에서 지주사 회장 승인 권한을 없애고 사내 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금융의 신뢰를 덜어뜨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대적인 내부통제 손질을 예고했다. 이날 임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 관련 증인으로 출석했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임 회장은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 임원 선임에 관여하는 ‘사전 합의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의 원인으로 그룹 회장의 막강한 권한이 지목된 것에 따른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이사 선임 시 임 회장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의장으로서 역할만 하고, 자회사 대표 이사 선임에만 관여하게 된다. 나아가 임 회장은 향후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임원의 친인척 신용 정보를 별도 관리해 대출 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지급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재정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국민의힘) 의원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보증보험 지금액은 총 5484억원을 기록했다. 보증보험 지급액은 2019년 6998억원에서 2022년 673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3년 8848억원으로 급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말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증보험은 사업자 간 물건 납품과 대금 지불 등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 상품이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계약 이행에 실패하는 기업이 증가, 지급액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보증보험 지급액은 2023년 5185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3256억원을 기록했고 개인의 보증보험 지급액은 2024년 상반기 2056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증보험으로 1109억원이 지급, 산업 분야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설업(
◇일시 : 2024년 10월 8일자 ◇본부장 ▲남부권투자금융본부/동남권투자금융센터 정욱상 ◇부점장 ▲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이형진 ▲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강중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중 이뤄지는 공개매수 관련 종목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며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의 소비자경보는 주의, 경고, 위험 등 3개 단계로 구성돼 있다. 8일 금감원은 “최근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권 분쟁 당사자간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 절차를 밟고 있는 종목들 주가가 실제 기업 내재가치(펀더멘털)와는 무관하게 급등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경영권 분쟁 관련 공개매수는 양측 합의 등으로 분쟁 종료시 기간 중이라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고,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가도 분쟁 상황에서 급격하게 오른 주가 대비 크게 하락할 수 있다. 나아가 금감원은 공개매수는 장내거래와 다른 특징이 있는 만큼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개매수는 매수가격의 인하, 매수예정주식수 감소, 매수기간의 단축, 지급기간의 연장, 대가 종류 변경 등 청약자에게 불리한 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단기매매차익은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환 대상’이라고 8일 강조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지난 2021년~2023년 연평균 42.3건, 195억4000만원(1건당 4억600만원)의 단기매매 차익 사례가 발생했다.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는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를 통한 부당 차익을 사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그런데 관련 볍규 이해 부족으로 단순‧반복적인 단순 차익 발생 사례가 2021년(396억5000만원‧58건), 2022년(119억6000만원‧15건), 2023년(70억2000만원‧54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장사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가 특정 증권 등을 6개월 이내 매매해 발생한 이익에 대해선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 관계없이 당해 법인이 반환청구를 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은 매도 또는 매수 어느 한 시점에 임직원인 경우 차익 반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재직 당시 자사주 200주를 5000원에 매수하고 한 달 뒤 퇴직 후 100주를 8000원에 매도할 경우 30만원의 단기매매 차익이 발생했다고 판단, 퇴사 후에도 차익 반환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주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그간 준비해 온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8일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은행엽합회 등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개인채무자를 보호하고 개인금융채권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국회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제정됐다. 오늘 이 자리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24.10.17)을 앞두고 새로운 채무자 보호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해온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채무자보호법이 금융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회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인채무자보호법’ 집행점검반을 신설‧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 차원에서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기준 정립, 임직원 교육 등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소액채무(3000만원 미만)에 대해선 채무자의 금융회사에 대한 채무조
▲ 고인 : 이옥자 씨 ▲ 별세 : 2024년 10월 7일 ▲ 빈소 : 강릉동인장례식장 특실 ▲ 발인 : 2024년 10월 9일 오전 10시30분 ▲ 전화 : 033-650-616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iM뱅크 제2본점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내부통제의 조직문화’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금융감독기관이 요구하는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과감한 변화 개선에 발맞춰 외부강사를 초빙해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조직문화로서 내재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요구되는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해 투명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외부강사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컴플라이언스‧기업윤리 전공 주임교수이자 한국윤리경영학회 부회장, 기업윤리교육개발센터장인 조창훈 교수를 초청했다. 조 교수는 기업윤리‧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내부감사, 기업 윤리경영과 금융윤리, 지속가능금융, 자금세탁방지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DGB금융은 전 계열사 직원 대상 ‘윤리경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설문에 ‘윤리경영의 조직문화’ 항목을 신설해 인사제도의 공정성, 기업문화에 대한 만족도, 직급‧부서 간 소통 등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DGB금융은 근본적으로 내부통제를 체화하고 조직문화가 변화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BNK부산은행은 창립 57주년 기념 ‘풍성한 가을 황금빛 혜택!’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급여, 4대 연금, 가맹점 결제대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또는 영업점에서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3명), 골드바 1.875g(7명), 꿀스틱 차(10명), 피자쿠폰(30명), 치킨쿠폰(50명), 커피쿠폰(3000명) 등 총 3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야심차게 선보인 비금융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의 영업손실이 수년간 꾸준히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이 본래 사업 목적보다 내부 조직 확대와 개인정보 수집용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 영업 손실액이 2019년 8억원에서 시작해 2020년 140억원, 2021년 184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13억원으로 증감은 있었으나 5년간 총 605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기간 매출액이 4000만원에서 1251억원으로 급증했지만, 영업비용이 9억원에서 1364억원으로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4년간 100억원대 적자가 꾸준히 유지됐다. 이외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 주요 투자 비용으로 통신 시스템 구축비 189억원, 고객센터 인건비 202억원, 내부 인건비 186억원 등 577억원을 집행했다. 한 의원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알뜰폰 회원가입 과정에서 가입자 인터넷 접속정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4일 미화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하는데 포모사본드로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미국 달러화 무위험지표금리(USD SOFR)에 85bp(1bp=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만나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주문을 모집했고 투자수요에 대응해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 늘린 4억 달러 규모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모기지’에 매칭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내부통제 부문이 심판대에 오른다. 오늘(7일)부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대상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우리금융‧은행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규모 횡령과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우리금융‧은행 대상 정기검사는 1년 뒤였으나,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감독당국이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결과에 따라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합병(M&A)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금융‧은행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금감원이 우리금융‧은행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이날부터 약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금감원 은행검사국, 자본시장감독국 등에서 40여명 인력이 투입된다. 이번 일정 전 우리금융‧은행 대상 정기검사는 2021년 11월 진행됐고, 다음 정기검사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우리금융‧은행에서 올해 발생한 금융사고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6월 우리은행 경남 김해금융센터에서 대리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2분기 가계 여윳돈이 주택 매매에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부문의 순자금 규모는 1분기(26조2000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13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자금조달)을 제외한 값으로 빌린돈을 제외하고 순수 예금, 주식, 펀드, 연금 등 자산으로 구성된 여윳돈을 의미한다. 올해 2분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과 주택 순취득 등 가계 실물 투자가 증가했다. 해당 기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1분기(77조6000억원) 대비 47% 줄어든 41조2000억원이었는데, 자금조달된 부분이 주택담보대출금 중심으로 증가하며 1분기(1조4000억원)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가계신용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주담대는 1분기 대비 4조4000억원 증가한 16조원을 기록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을 중심으로 운용 규모가 1분기(79조원)보다 2분기(55조7000억원)에 줄었다. 김성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아파트 분
▲ 고인 : 차상일 씨 ▲ 별세 : 2024년 10월 6일 ▲ 빈소 :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 발인 : 2024년 10월 9일 오전 4시30분 ▲ 전화 : 02-2276-769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