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일 DGB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본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고 19일 밝혔다. 금통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는데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교수를, 대한상의는 김 전 원장을 각각 추천했다. 이 교수는 1975년생으로 숙명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저고시 42회 재경직 차석으로 기재부에 입부해 국제금융국에서 근무했으며, 공직을 떠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커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경제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 교수 추천 사유에 대해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세계경제 동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59년생인 김 전 원장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 ‘KB Link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그간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 ‘KB Link 서비스’는 그룹 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등 7개 계열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KB Link 서비스는 최적의 상담원을 연결하는 과정에 AI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구축된 KB금융그룹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중심으로 향후에도 AI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차별화된 고객편의 제공과 원 브랜드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청년 정책금융상품’을 악용한 피싱 사이트가 발견돼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금감원은 부산시가 운영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 모방 사이트를 개설해 개인정보 입력과 자금납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에 적발된 피싱 사이트는 ‘chungi2.com’, ‘chungi2024.com’, ‘chung2024.com’이다. 현재 발견된 피싱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이들 사이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정부 정책금융상품인 것처럼 홍보한 뒤 피싱 사이트로 유입을 유도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계좌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놓다고 경고했다. 정책금융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월부금 등을 납입하는 형태이지, 특정 계좌로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자금을 이체하기 전 반드시 해당 지자체 및 정부 기관에 문의해 가입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10 총선 이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라는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 내용을 담은 국회 온라인 청원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해당 건이 국회 소관부처인 정무위원회로 넘어갔다. 1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게재된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 서명인원이 5만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로 회부된 것인데,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 등록 후 30일 안에 100명 이내 찬성을 받으면 그날로부터 1주일 안에 청원 요건 검토 등을 거쳐 적합할 경우 국민동의청원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위원회로 회부된다. 이때 관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부나 국회의 처리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만 입법 활동의 배경이 될 수 있고, 법안 반영이 불가능하거나 타당성이 결여됐다고 판단되는 청원은 폐기된다. 청원인은 “금투세는 과세 원칙 중 수평적 공평을 위배하는 위헌적 과세”라고 지적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의 경우 법인이나 기관은 소득구간에 따라 10%라는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개인은 20~25%의 세금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등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8일 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 실사 결과와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 개선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상당수가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준공해 채권자와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일부 브릿지 단계인 사업장의 경우 PF대주단이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PF사업장 처리 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태영건설은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우발채권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때 확약한 자구계획에 따라 태영건설의 유동성을 해결하고 있고(신청 이후 3349억원을 현재까지 지원) 지난 2월 제2차 협의회에서 결의한 신규 자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채건단은 태영건설 법인과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 완전자본잡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추진이 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총선 출마설’에 이어 최근 ‘내각 합류설’에 언급되고 있다. 이 원장은 내각 합류설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업과 주주행동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종료 후 향후 거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자본시장과 관련된 말씀을 듣는 기회였기 때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근 금융권과 정치권에서는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가운데 대통령실 조직개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신설되는 법무수석(가칭) 자리에 이 원장이 유력후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수석은 현재 폐지된 민정수석 자리를 대체하는 자리다. 게다가 이 원장이 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돌연 임원 회의를 취소하는 등 개인적인 이유를 들며 휴가를 제출하자 내각 합류설이 힘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야당 주도로 농업민생 4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법안인데 여당은 이에 반발, 회의에 불참했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농업민생 4법과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60일 이내 심사를 마치지 않는 경우 담당 상임위원회는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날 총 19명 위원 중 야당인 민주당 의원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로 참가해 모두 찬성표를 행사했다. 농업민생 4법은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안 등이다. 특히 양곡관리법은 쌀값이 떨어지면 정부가 정해진 가격에 초과 생산량을 사들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초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고, 동시에 이재명 대표가 발의한 1호 민생법안이다.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이후 정부
◇일시 : 2024년 4월 18 <신규 선임> ◇ 상무 ▲ 경영전략본부장 박선학 <전보> ◇ 상무 ▲ OCIO솔루션본부장 강민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에서 AI 도입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챗 GPT가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을 불러 온지 1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18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생성 AI, 머닝러닝, 통계 기법을 활용해 투자 정보 수집 단계와 상품 제안 단계, 사후 투자 관리 등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시장과 절대적 수익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객은 자산관리에 대해 조언해 줄 투자 코치를 필요로 하는데, 미래에셋증권은 AI를 통해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최적의 행동 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정보 수집 단계에서 ‘투자AI가 요약한 종목은?’, ‘어닝콜 읽어주는 AI’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AI는 실시간 투자 정보를 번역하고 요약, 고객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 및 요약’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와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상품 제안 단계에서는 ‘종목 읽어주는 A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18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이며,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공동채용제도는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채용 방법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하여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하여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입직원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9시부터 내달 3일 18시까지 ‘cu.incruit.com’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내달 22일이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일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이후 6월 12일부터
▲ 고인 : 장병익 씨 ▲ 별세 : 2024년 4월 17일 ▲ 빈소 : 광주시 금호장례식장 특301호 ▲ 발인 : 2024년 4월 19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62-227-4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가 발생한 대구은행에 업무정지 3개월과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하는 내용의 제재를 내렸다. 17일 금융위는 제7차 정례회의를 통해 대구은행과 소속 지원의 금융실명법,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내리는 것에 대해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금융사고에 연루된 직원 177명은 감봉 3월‧견책‧주의 등 신분 제재 조치도 취해지게 됐다. 앞서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이 대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실시 결과 대구은행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이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고객 1547명 명의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1657건 임의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는 고객이 증권사 지점 대신 증권사와 제휴를 맺은 은행 창구에서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다. 고객의 은행 예금을 이용한 주식 매매와 은행창구, CD, ATM에서의 입출금 등을 지원한다. 그런데 대구은행 직원들은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A증권사 계좌 개설을 신청하며 작성 및 서명한 전자신청서 등을 출력해 임의 수정, 고객이 신청하지 않은 B와 C증권사 계좌도 함께 개설하는 식으로 계좌를 부풀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지원과 함께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 보증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통한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SGI)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전세보증금반환채권에 질권 등 금유이관의 담보권이 설정돼 있으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으나, 업무협약을 통해 SGI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 유병태 HUG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 범위가 확대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DB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는 미래에너지펀드를 9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올해 중 1호 사업 투자를 완료할 방침이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5대 시중은행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발전량 중 재생에너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미래에너지펀드가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필요한 금융 수요 160조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너지는 금융위가 지난 3월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은행은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펀드에 자금을 출자한다. 또한 펀드 출자액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현행 400%에서 100%로 낮춰 은행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1단계 펀드 조성해 올해 안에 1호 사업 투자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추후 펀드 투자 기간 및 설비투자 증가 속도 감안 단계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은행들의 손실 배상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피해자와 은행이 배상 비율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권 평균 배상 비율은 30~40%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투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더 높은 배상 비율을 요구하는 중이다. 일부 투자자는 원금 전액 배상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달 4‧10 총선이 마무리된 만큼 금융정책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콩H지수 ELS 사태가 촉발된 배경, 은행과 투자자 간 입장차, 금융권 안팎에서 포착되는 파급 효과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 ELS는 무엇인가 많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양산하며 이목이 집중된 ELS는 주가가 폭락하면 원금의 절반 이상을 잃을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특히 이번 홍콩H지수 ELS 상품은 외부 요인인 홍콩H지수 하락 때문에 발생한 손실인 만큼 애초에 원금 손실을 막기 쉽지 않다. 홍콩H지수는 2003년 처음 판매돼 20년 넘게 거래되며 오랜 시간 인기를 끈 상품으로 지난해 말 기준 판매잔액이 무려 18조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높은 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출한 날부터 14일 이내 대출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출을 무를 수 있다. 해당 기간 발생한 이자와 부대비용만 반환하면 대출 기록 자체를 삭제할 수 있는 청약철회권이 있기 때문이다. 16일 금감원은 ‘금융꿀팁’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출성 상품의 법상 철회 가능기간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또는 계약에 따른 대출금 지급일(대출받은 날)로부터 14일이다. 차주는 서면 및 유선 등 방식으로 철회 의사표시를 하고 원금과 이자, 은행이 지출한 인지세 등을 반환해야 한다. 대출금 일부를 이미 상환한 후라도 청약 철회가 가능하고, 일부상환 시 납부했던 중도상환수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철약철회권을 행사할 경우 계약은 소급해 취소되며 신용정보기관의 기록에서 대출 기록 자체가 삭제된다. 금감원은 일반적으로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가 중도사환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청약철회권 행사시 인지세 등 실제 발생비용만 발생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에는 실제 발생비용 이외 금융회사의 기회비용 등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라면 중도상환이 비용적으로 유리하다. 신용평가 측면에선 차주에 따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16일 롯데손보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라면,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애플리케이션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을 마칠 경우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 판매를 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롯데카드와 연계 영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 영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경영진이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J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과 경영진 등 총 8명이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4만570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액은 총 5억9000만원 가량이다. 이번 매입을 통해 김 회장은 2만주를 추가로 확보, 전체 발행 주식의 0.07% 규모인 14만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인한 뒤 총 6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로써 올해 4월 기준 김 회장은 KB, 신한, 하나, 우리, BNK, DGB, JB금융 등 상장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JB금융 경영진들도 총 26만703주를 소유하게 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