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금융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함께 두바이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향후 ‘신한 슈퍼 SOL’을 활용해 관광 명소, 숙박, 쇼핑, 요식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문일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갖춘 신한금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신한금융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내수 회복 지연 우려가 계속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은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 대비 0.8p 떨어졌다. 한은은 이처럼 9월 CCSI가 하락한 배경에는 최근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내수회복 지연 우려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CCSI는 100보다 높을 경우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 경우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 100.9로 전월 대비 2.5p, 7월 103.6으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가 지난달 2.8p 하락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달과 동일한 93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은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CS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대 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5대 금융이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은 자체자금 1조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원을 합한 총 2조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고, 삼성전자가 예치금 1조원의 예치이자를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한다면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0.5~1.7%p)에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하고, 녹색분류체계에는 부적합하더라도 탄소저감 또는 중대재해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경우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에 감면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5대 은행과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에 탄소감축 및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연간 85만톤의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향후 연간 0.9억원 탄소배출비용 및 연간 650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중 77%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대위변제액은 8조5119억원에 달했다. 그런데 회수한 금액은 이 중 23% 수준인 1조9271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6조5848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특히 대위변제액은 올해 들어 급증했다. 올해 1~8월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38억원) 대비 36% 이상 늘어난 2조7298억원을 기록한 반면에 회수율은 8%에 그쳤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회수율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2017년까지는 회수율 100%를 달성했으나 2018년 95%, 2019년 91%, 2002년 74%, 2021년 52%, 2022년 29%, 2023년 15%, 2024년(8월 기준) 8% 수준이다. 손 의원은 “2017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담보인정비율이 100%로 상향되면서 전세보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1만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 9101명이 몰렸고 그 결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을 기록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분양 전부터 김포의 대장주이자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 현장과 온라인에서 모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다. 실제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첫 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면서 오픈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접속이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세대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신숙 현 Sh수협은행장의 연임 도전이 불발됐다. 신학기 현 수석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24일 수협은행은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1968년생인 신 후보자는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졸업 후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0년 12월부터는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고 있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 기획, 전략, 재무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경영 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은행의 비전 제시와 전문성, 경영능력과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등에 중점을 두고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기 수협은행장 레이스에는 총 6명이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그룹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JB금융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 방안을 수립했다. 또 2026년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 45%를 달성하는 중기 계획이다. 또한 배당 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은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며 “2023년에는 CET1 1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JB금융은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올해 10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24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회 본관에서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것. 이날 당정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정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산 형성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가입 제한을 이미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한 바 있다”며 “금년 10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공제를 출시해 중소기업에 근무해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는 월 10~50만원의 근로자 납입금, 기업 지원금(납입액의 20%), 은행 금리우대(1~2%), 정부 세제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정부는 청년들이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년 전담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도 재학생
▲ 고인: 황달호 씨 ▲ 별세: 2024년 9월 23일(월) ▲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2024년 9월 25일(수) 오전 7시 ▲ 전화: 02-2072-201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8월 폭염 영향으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119.56)과 비교해 0.1% 하락한 119.41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둔화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농림수산물이 전월 대비 5.3% 상승했다. 농산물(7.0%)과 축산물(4.2%) 등이 오른 영향인데 그 중에서도 배추가 73%, 시금치가 124.4% 올랐다. 쇠고기는 11.1%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주택용 도시가스(7.3%)가 오르면서 1.2%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석탄 및 석유제품(-4.0%), 1차 금속제품(-1.5%) 등을 중심으로 0.8% 낮아졌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서비스(-1.3%)와 운송서비스(0.4%)의 등락이 엇갈리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8월에 폭염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도 “햇과일이 출하되면서 과실 가격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차입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개최된 경제‧금융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과 금융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은 금융부담 완화와 투자확대 등 거시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 국가 간 금리 차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됐던 것인 만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오랫동안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다 전환되는 것이므로 향후 예상치 못한 자금흐름 변동, 부채 증가 등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중자기적으로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자본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기관들의 지속적인 저책 제언이 필요하다고 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금융지원을 위한 것으로,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에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해쏘 현재 건설 중인 2공장까지 완공 시 연간 4만3000톤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이념 아래 철강산업으로 국가 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를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 등을 점검 및 논의했다. 23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중회의실에서 ‘제2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가 개최됐다. 조심협은 혐의포착 및 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수사(검찰) 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별 대응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는 협의체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는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를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 등을 점검‧논의했다. 불공정거래를 엄정 제재하기 위해선 시의성 있는 신속 적발, 조사, 조치가 필수적인 만큼 유관기관은 심리‧조사‧조치의 각 단계에서 효율성을 저해시키는 각종 관행이나 불합리한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심협에서는 지난 제1차 조심협에 이어 ‘SNS 활동 리딩방 사건’ 처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텔레그램 등 SNS를 활용해 리딩방을 개설하고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는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증거(텔레그램방)가 인멸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즉각 고발‧통보해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할
▲69년생 ▲제주 오현고등학교 ▲고려대 경영학과 ▲영국 맨체스터 경영학 석사 ▲금융감독원 여신전문검사실 검사2팀장 ▲감독총괄팀장 ▲은행감독국 부국장 ▲국제협력국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3년 초부터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를 준비해왔고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 마련했고,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언들의 점검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시스템 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은행장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
▲71년생 ▲배정고등학교 ▲부산대 경제학 학사 ▲증권감독원 ▲금융감독원 감독4국 ▲조사 1국 ▲공보실 ▲금융투자서비스국 ▲부산지원 검사팀장 ▲금융겨영분석실 금융경영분석2팀장 ▲금융투자검사국 검사5팀장 ▲특별조사국 테마기획조사팀장 ▲조사기획국 시자정보분석팀장 ▲자본시장조사국 조사기획팀장 ▲특별조사국 부국장 ▲감찰실 국장 ▲자본시장조사국장 ▲조사1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생 ▲광주 숭일고등학교 ▲고려대 법학과 학사 ▲고려대 법학과 석사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 ▲심의제재실 ▲분쟁조정국 ▲자산운용감독실 ▲제재심의실 ▲외환감독국 외환조사3팀장 ▲총무국 급여복지팀장 ▲기업공시국 기업공시제도팀장 ▲자산운용감독국 자산운용제도팀장 ▲자산운용감독국 부국장 ▲법무실 국장 ▲제재심의국장 ▲자보시장감독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번주부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 대상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내달 초부터 정기 검사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검사에 대규모 검사 인력이 동원되는 큼만 올해 초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직원횡령 사고 등 그룹 내 여러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우리금융의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고강도 검사가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이번주부터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사전검사는 정기검사 전 중점 점검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 수집 등을 진행하는 절차다. 이번 정기검사 결과에 따라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으로 떨어지면, 숙원과제던 ‘비은행 강화’를 달성하지 못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금융 내부는 초긴장 상태다. ◇ 내부통제‧자회사 인수 적법성 등 살필 듯 금융업계에서는 최근 우리금융에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직원횡령 사고 등 여러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금감원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초 우리금융 대상 정기검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그룹 내 여러 금융 관련 사건‧사고로 인해 금감원 측이 검사 시기를 앞당겼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 노조가 사측의 조직개편이 사실상 부산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반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1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이날 오후부터 산업은행 본점 출입구 앞에서 사측의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 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법 개정 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 이후 산은 노조는 부산 이전을 위한 불법 조직개편에 수차례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도 강 회장의 발언을 질타하는 등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강 회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부산으로의 인력 이동을 포함한 ‘2차 부산 이전 조직 개편’을 강행하겠다고 산은 노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산은 노조 위원장도 투쟁사를 통해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직원 몇 명이 내려가는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강 회장에게 ‘법 개정 전 법 개정 효과를 내라’고 불법을 사주한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대통령의 ‘불법 사주’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직개편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은은 지난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내일(20일)부터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게 된다. 19일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7월(3.42%) 보다 0.06%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 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7월 3.15%에서 8월 3.14%로 0.01%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이번 코픽스 금리는 오는 20일부터 취급되는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