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항공이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시대의 안전 운용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적극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UAM 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UAM 비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UAM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SK 정기 주주총회를 닷새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반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4일 제6차 위윈회를 열고 하나금융 등 총 16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오는 29일 열리는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최태원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본다며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사내이사 선임 건은 찬성하기로 했다. 앞서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은 재판·제재 문제가 있는 함영주 이사 선임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 보수한도 및 특별공로금 지급은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를 결정했지만, 그 외 안건에는 모두 찬성했다. KB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김영수 선임에 대해 국민연금은 "중요한 지분·거래 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가 있다"며 반대했다. 우리금융 주총 안건 중 사외이사 송수영 선임 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올해 1월 오트밀, 허브차 등 2045점을 되팔이한 불법수입업자를 관세법 위반으로 검거하고, 1억 3천만원 상당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불법수입업자는 1.2억원 상당의 오트밀 및 허브차 등 2045점을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직구를 한 후 본인이 운영하는 디저트카페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되팔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건(Vegan)열풍이 일면서 오트밀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디저트 카페들이 적지 않게 등장하는 등 건강식품인 오트밀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외국산 오트밀 구입창구로 오픈마켓을 많이 이용한다. 오트밀은 554.8%라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직구를 하면 미화 150달러(미국FTA협정인 경우 미화 200달러)이하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사용 소액 면세제도를 악용한 해외직구 위장 범죄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세관에 검거된 업체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 할 목적으로 오픈마켓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미국산 오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늘(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 보고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50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부동산 세제 개편, 물가 대응에 대해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1호 공약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50조원 이상의 재정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2차 추경 재원 마련 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과세수로 발생한 세계잉여금이나 기금 여유분, 예비비 등 가용 예산도 보고될 전망이다. 다만, 윤 당선인이 제시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손실보상 재원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윤 당선인이 약속한 50조원 지원 중 국회에서 통과한 1차 추경 규모 16조90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33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지출 구조조정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경우 일부 적자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 추가 국채 발행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국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손실보상 재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박봉권 현 교보증권 각자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현 박봉권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3월 2년 임기로 선임된 이석기 각자 대표이사와 함께 교보증권을 이끌고 있다. 교보증권 주총에서는 또 이중효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 김동환·이찬우 사외이사 재선임안 등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도 통과됐다. 배당금 총액은 129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 인수한 뒤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23일 코리아세븐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4천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3천300억원은 한국미니스톱을 운영할 롯데씨브이에스에 출자하는 데 사용되고 1천5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지주는 3천133억여원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한 뒤 롯데씨브이에스에 매수인 지위와 권리 의무를 양도했다. 코리아세븐은 롯데씨브이에스 지분 100%를 보유하며 한국미니스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경쟁제한의 우려가 없다고 보고 승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이 예고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하여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022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기획관리부문, 상품개발부문, 디자인부문 ▲매장지원본부 매장지원부문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IT본부 보안인프라부, 기획개발부문, 영업·물류정보시스템부문, 통합시스템부문 ▲대외협력본부 고객만족부, 준법관리부, 사업지원부 ▲인사총부본부 인사총무부, 교육부, 법무지원부 등이며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 이번 채용은 3월 27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용상담 채널을 오픈해 3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성다이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불법·불량 학용품 및 온라인 수업기기 53만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세청과 산업부는 3월 신학기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정성검사를 한 바 있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4주간 안정성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연필, 샤프, 지우개 등과 같은 학용품, 완구류, 태플릿PC 등 9개 품목이다. 총 270건으로, 145만점에 해당하며, 이 가운데 적발건수는 9개 품목 중 77건으로, 53만점이 적발됐다. 적발된 품목은 안정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이었다. 품목별로는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완구류 2.1만점, 태플릿PC가 4천점 순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2016년 대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용시장이 올해 전반적으로 회복국면에 들어서면서 대졸 신입채용 시장도 다소 더디겠지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302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기업의 채용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79.8%가 올해 고용시장 전망에 대해 ‘고용규모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69.2%)되거나 더 늘어날 것’(10.6%)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코로나 영향으로 줄어든 수준이 유지(15.9%)'되거나 '더 줄어들 것’(4.3%)이라는 응답은 20.2%로 다소 적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월과 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4만명, 104만명 늘어나며 2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로 고용률이 67.4%를 기록,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등 고용시장 개선세가 뚜렷했다. 반면 대졸신입 채용시장은 전체 고용시장 개선에 견줘 회복이 다소 더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80.1%가 올해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19.9%에 해당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기업이 71.9%, 늘리겠다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기획재정부가 모든 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1년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캠코)의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협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낮은 신용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생기업의 재무적 정상화를 돕는 국내 최초 유일 회생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22일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을 발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운전·시설·대환 자금을 회생기업에 대여(DIP 금융)하는 한편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을 추가 제공해 회생기업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회생기업 지원금융(Debtor In Possession, DIP)이란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캠코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업은행 등 회생절차․기술평가․금융부문 전문기관들과 협약을 체결, 민‧관‧공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캠코는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3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 A社는 암 진단을 위한 검사장비와 시약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 중인데 물류비가 증가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물류효율화 컨설팅 지원을 받아 입고, 보관, 출고 등 3개 부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물류관리 지표와 물류정보시스템(WMS) 신규 도입, 3자물류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물류비를 1.3억원 절감했다. #2. B社는 자체 개발한 화장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물량이 크지는 않지만 변동성이 심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물류기업 C社는 유사한 애로가 있는 5개 기업을 묶어 공동물류 컨설팅을 진행했다. 동일권역 공동수송(픽업)으로 불필요한 운송비를 줄이고 차량 적재율을 높였다. 보관비 산출 단가도 평당에서 팔레트당으로 전환, 인력 공동화로 인건비 투입 비용도 줄이면서, 기업들의 물류비를 연간 12.5억원 절감할 수 있었다.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2022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사들의 물류비 절감을 다각적으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에 견줘 노후 준비가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로 꼽혀온 한국에서 편의점이 100세 시대의 값진 일자리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편의점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어르신(시니어)들에 적합한 편의점 일자리를 대거 창출, 근로의욕과 창업을 북돋는 한편 지역사회에 적극 홍보하는 중이다. GS리테일은 22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상공인들이 모여 인천 지역의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과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GS리테일은 이번 '어르신 상점(Senior Store, 시니어스토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 모집, 제공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제반사항 지원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주요 골자로 상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작년 SK㈜에서 40억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SK㈜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작년 SK㈜에서 급여 30억원, 상여 10억9천만원 등 총 40억9천만원을 받았다. SK 측은 "상여는 2020년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따른 경영 성과급으로 2021년 2월에 지급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 지표 외에 비계량지표 측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 10억9천만원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 2곳에서 보수를 받는데 지난해 사내 일각의 성과급 불만으로 인해 SK하이닉스 연봉 반납을 약속함에 따라 작년 최 회장의 연봉은 SK㈜에서 수령한 40억9천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SK㈜의 '연봉 1위'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급여 20억원과 상여 42억4천500만원 등 총 62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45억6천700만원을 받았고, 박성하 SK㈜ C&C 사장은 19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SK㈜의 직원 수는 4천448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700만원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캠코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 · 동해 · 삼척시, 경북 울진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번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피해 복구 성금에 더해 캠코는 특별재난지역 내에 있는 캠코 사업 관련 이해관계자인 신용회복 신청자, 조세 체납자 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병행하여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이 채무조정 신청시 채무 특별감면 및 상환유예하고, 조세 체납자의 납세 유예 신청시 최장 1년까지 압류재산 공매 보류하고 납부촉구도 중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코는 특별재난지역내 국유재산 사용 고객에 대한 사용료 감면 등의 지원방안도 추가로 검토하는 등 피해 지원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공공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2일부터 ‘PASS앱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전국공항에서 바이오인증 원(ONE) 아이디(ID) 수속간소화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협력해 'PASS앱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QR코드'를 이용해 공항의 바이오인증 등록대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 플라스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분증 위변조 등 부정사용을 방지 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바이오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신분확인을 할 수 있고, 신분증 도용 위험이 없어 보안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한 스마트공항 실현으로 국민들이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가 운영 중인 바이오인증 One ID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손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해 신분증 없이 비대면으로 신분확인을 하고, 전국공항 국내선 이용 시 전용통로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이동통신 3사는 비행기 탑승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코로나19 및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 K-수출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환급대상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제도를 잘 모르는 업체와 복잡한 환급 절차와 환급 금액이 많지 않아 환급을 포기한 업체를 선별하여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본부세관은 매년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쳐왔다. 2020년도 97개 업체, 2021년도 151개 업체 등 최근 2년간 총 248개 업체의 관세환급금을 찾아 줌으로써 많은 중소 수출기업이 혜택을 보는 효과를 거둔 바가 있다. 특히 수출업체 등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캠페인에서도 2차 전지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 수출업체를 발굴하여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견인 할 예정이다. 서울본부세관은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환급신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 신축되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하 통합검사장)’의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통합검사장은 부지 3만평(99,063㎡), 연면적 1.5만평(50,319㎡) 규모로 총사업비 1156억원이 투입되는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의 신축사업이다.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통합검사장은 해상특송화물의 통관이 이루어지는 ‘해상특송물류센터’와 고위험 컨테이너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및 ‘관리대상화물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완공 후 현재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 5개와 컨테이너검색센터 2개를 통합·이전하여 인천항에 반입되는 화물을 한 곳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의 세관검사 시설은 협소하고 낙후되어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 인천항 내항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수출입물류가 신항 및 남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관세청은 2017년부터 통합검사장 신축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었다.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은 물론, 수출입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은 18일 5천 달러 이상 구매한 첫 내국인 고객에게 100만 원 상당의 ‘LDF PAY(롯데면세점 결제 포인트)’를 특별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깜짝 이벤트는 43년 만에 폐지된 면세점 내국인 구매한도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면세점 구매한도란 내국인이 해외로 출국할 때 적용되었던 미화 5천 달러(약 600만 원) 이상 면세품 구매 제한 금액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의 내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8일 이를 폐지했다. 폐지 당일인 18일 롯데면세점의 첫 5천 달러 이상 구매 고객이 등장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쇼핑한 우 모 씨로,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LDF PAY 100만 원과 더불어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회원 등급 또한 최고 등급인 LVVIP로 업그레이드되는 혜택까지 받게 되었다. 다음 날인 19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서도 5천 달러 구매 고객이 나왔다. 당첨자인 한 씨는 "휴가차 해외여행을 나가게 되면서 면세품을 구매하였다"라며 "일상 회복이 다가오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 참석한 노병권 롯데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아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서울을 주제로 제작한 NFT 아트 255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다음달 2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THE PRESENT OF SEOUL, 현대의 서울 NFT展'을 진행한다. NFT 아트를 통해 서울의 명소를 전세계로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이번에 진행하는 'THE PRESENT OF SEOUL, 현대의 서울 NFT展'은 김혜경, 허현, TOVI, Lindsayking, Nakta 등 국내 유명 NFT 아티스트 5명과 협업해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시내면세점이 위치한 동대문과 강남 삼성역을 주제로한 NFT아트 5종을 선보인다. 각 아티스트별로 노멀 에디션(Normal Edition) 50개와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 1개씩 총 255개의 NFT가 발행된다. 발행된 NFT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