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ED조명 제조업체 소룩스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내국세 탈세, 비자금 조성 등 기업 비위 행위를 전담 조사하는 부서로 재계 내에서는 ‘국세청의 중수부’, ‘기업 저승사자’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충남 공주에 본사를 둔 소룩스를 상대로 관할기관인 대전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만큼 교차세무조사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교차세무조사는 지역 내 연고를 둔 기업과 현지 관할 공무원간 유착관계 등이 의심스러울 때 세정당국이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현재는 관할조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과거 ‘박연차 게이트’ 등 굵직한 사건마다 여러 차례 교차세무조사를 펼친 바 있다. 소룩스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월말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세정당국으로부터 조사 이유‧배경, 조사대상 회계연도, 조사 종료 시점 등 그 어떠한 내용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국세청은 법률에 근거해 원칙상 세무조사 실시에 앞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이를 계약자들이 알지 못해 청구되지 않은 이른바 ‘숨은 보험금’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숨은 보험금이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보험업계와 함께 숨은 보험금 주인 찾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 계약자와 수익자의 최신 주소 등을 확인해 오는 7월부터 보험금 발생 사실을 개별 안내한다. 금융위는 지난해에도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숨은 보험금을 집중 안내, 4조200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을 계약자 등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지급된 보험금은 중도보험금 2조원, 만기보험금 1조7000억원, 휴면보험금 4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 기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진단금, 축하금, 자립자금, 배당금 등이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수령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만기보험금은 만기 도래 뒤 찾아가지 않는 경우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후 3년이 지나고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사실상 무이자로 보관하고 있는 경우다. 보험업계는 숨은 보험금 발생 확률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복지시설, 약국 등을 중심으로
색조화장품 개발,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21일 오후 3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0.18% 오른 9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0.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8.7% 늘어난 2203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83.9% 늘어난 32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6%, 상위 1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씨앤씨인터내셔널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2억원으로 2022년 29억원보다 3억원(10.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2%를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3억원, 29억원, 3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 21일 산업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 및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발행 총액은 5000억원으로 만기 2년, 발행금리는 3.54%이다. 해당 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으며, 이번 5000억원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규모이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받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웨어 및 아웃웨어 OEM 전문업체인 호전실업[111110]은 21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86%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38.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호전실업의 2023년 매출액은 4416억으로 전년대비 -8.0%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351억으로 전년대비 -13.5%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9%, 하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호전실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호전실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8억원으로 2022년 120억원보다 -62억원(-51.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2%를 기록했다. 호전실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호전실업 법인세 납부 추이
피부미용치료기 판매, 개발 기업인 비올[335890]은 21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1.36% 오른 1만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8.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비올의 2023년 매출액은 425억으로 전년대비 36.7%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23억으로 전년대비 66.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1%, 상위 1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비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비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5억원으로 2022년 23억원보다 22억원(95.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2%를 기록했다. 비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억원, 23억원, 4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비올 법인세 납부 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관련 종합솔루션 공급업체인 MDS테크[086960]는 21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5.26% 오른 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MDS테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DS테크의 2023년 매출액은 1553억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87억으로 전년대비 7.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9%, 상위 3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0.2%(2억 5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MDS테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MDS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0억원으로 2022년 1억원보다 9억원(9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6.7%를 기록했다. MDS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윤석열 행정부가 끝내 채상병(채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목전에 다다르려는 듯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야당 독주로 규정하고,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프랭클린 대통령도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못 하리란 법이 없다는 말이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묻고 싶은 게 하나 있다. 법률 환부와 보류 거부를 다 합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645번,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은 584번,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250번,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181번, 율리시스 그랜트는 93번,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82번, 로널드 레이건 78번, 제럴드 포드 66번, 캘빈 쿨리지 50번의 거부권을 행사했다. 저 무수한 거부권 행사 가운데 채상병 특검법 거부와 같은 사례가 있는가.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으로 기록된 리처드 닉슨은 아치볼드 특검이 나오는 것을 막진 않았다. 물론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거부권을 기억할 정도라면 워싱턴 포스트의 ‘토요일 밤의 대학살’ 보도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리처드 닉슨은 아치볼드 특검 발족 자체는 막지 않았지만, 워터게이트 수사의 심도가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 하부주행체용 부품업체인 대창단조[015230]는 21일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8.58% 하락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대창단조는 2023년 매출액 3721억원과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6.9%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3%, 하위 45%에 해당된다. [그래프]대창단조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대창단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9억원으로 2022년 169억원보다 -20억원(-11.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0.5%를 기록했다. 대창단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49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대창단조 법인세 납부 추이
화장품 원료와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는 21일 오후 2시 4분 현재 전날보다 8.32% 오른 1만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0.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늘어난 726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69.9%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8%, 상위 1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선진뷰티사이언스 연간 실적 추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46억원보다 -41억원(-89.1%)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9%를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선진뷰티사이언스 법인세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