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16억4천여만원을 경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날 박종훈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적립금 전달식에는 박 교육감과 조근수 경남농협총괄본부장,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23년 경남교육청과 농협, 비씨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법인 카드 이용액 1%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공익적 제휴 카드다. 이 적립금은 경남교육청 세입 재원으로 편성돼 학생 교육 활동과 복지 사업으로 전액 집행된다. 올해 포인트 적립금은 전년 대비 1억5천여만원이 증액된 16억4천여만원이다.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적립금은 경남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 협력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복한 교육 복지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자율 배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홍콩H지수 ELS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 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천500억원이다. 하나은행은 배상절차 개시를 위해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와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신설한다. 자율배상위원회는 금융업·파생상품 관련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구체적인 자율배상안과 자율배상 전담조직이 구성된 만큼,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배상비율을 확정한 뒤 배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배상 절차를 통해 홍콩H지수 ELS 상품에 투자한 손님들과 원만히 소통하고 배상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발생에 따른 분쟁조정기준안을 제시했다. 당시 금감원은 판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배상 비율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2개 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IBK‧NH농협‧산업‧수출입‧SC제일‧SH수협‧한국씨티‧케이뱅크)이 2조1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 지원을 하기로 한 산업‧수출입은행과 공통 프로그램 참여 대상에서 제외됐던 토스뱅크도 지원에 동참한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달부터 약 2개월 간 은행권 실무 TF를 통해 자율프로그램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서 시행중인 민생금융 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가능한 폭넓은 취약계층에게 실효성 높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서금원 출연(2214억원) 등을 통해 공통 프로그램에서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청년과 금융 취약계층을 돕는다. 은행권은 정부 민생금융 정책과의 연계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체감물가가 상승하고 내수가 부진하면서 소비심리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최근에는 농산물, 그 중에서도 사과값이 크게 오르며 사과값 급등발(發) 인플레라는 의미의 ‘애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향후 1년 후 물가를 예측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올라, 실제 물가 역시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 지수(CCSI)는 100.7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2p 떨어졌다. CCSI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상승한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2003~2023년) 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향후 1년 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한 달 전보다 0.2%p 높은 3.2%로 집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의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6개월 연장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이 빗썸과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 6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기존 계좌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초 양측은 1년씩 계약을 연장해왔다. 이번에 6개월 연장으로 계약한 것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빗썸이 인적 분할로 조직을 정비하는 상황 역시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지난 22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회사를 인적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기존 거래소를 운영하고 신설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투자 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은행연합회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MOU는 한국과 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체결됐다”며 “양국 협회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 제휴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양국 협회는 MOU 체결 이후 지난 25일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는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고 폴란드 측에서는 타데우즈 비알렉 폴란드은행협회 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폴란드 간 금융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폴란드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진출 희망기업 활로 모색 등 양국 간 금융시너지를 극대화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안을 논의한다. 25일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H지수 ELS 사후 관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현재 17명으로 구성된 해당 TF가 자율 배상 관련 시뮬레이션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이외 주요 은행들 역시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자율 배상을 논의한다.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배상안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 또한 지난해 9월과 8월 각각 ELS TF를 꾸리고 이번 사태에 대응해왔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22일 은행들 중 처음으로 이사회를 열고 자율 배상을 결의, 이번주부터 투자자들과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 개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H지수 ELS 투자 규모는 10조483억원 수준으로, 금융권에서는 손실률 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혁신 기술 보유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조성했다. 25일 기업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 이번 펀드를 통해 기업은행은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24일 하나금융그룹은 전날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고, 명동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비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이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와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소비자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