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충남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남해군을 포함해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 증가에도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이 전달보다 63.1%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은행채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7천34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2천19억원(6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어급 IPO가 이뤄지면서 기업공개가 전달 대비 4천77억원(271.3%) 증가한 5천58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1천45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6천96억원(91.7%) 급감했다. 전월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의 기저효과다. 회사채는 23조9천398억원이 발행돼 전달 대비 5조3천210억원(28.6%) 늘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3천270억원으로 전달 대비 3천150억원(6.8%) 감소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18조2천19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8천428억원(47.3%)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은행채 발행 규모가 8조5천994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7천894억원(125.7%) 증가했는데, 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고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했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인칭 슈팅(TPS) 게임플레이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의 요소를 서브컬처 게임 장르와 통합한 게임이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라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끌어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플레이와 고품질 3D 그래픽에 중점을 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전문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가에서 역대 PS5 게임 중 1위에 해당하는 평점 9.3을 기록하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넥셀·아이지넷 등 5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넥셀은 약물 평가 서비스, 신약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억원 매출에 9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아이지넷은 보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과 기업용 보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들 두 기업 모두 기술특례상장 대상이다. 메인라인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116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이밖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교보16호기업인수목적과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도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매도 전산 시스템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을 목표로 공매도 일부 재개를 추진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관리 시스템은 구축하는 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현재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며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한계기업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 들어오는 기업에 비해 나가는 기업의 숫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이런 환경을 바꿀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커넥트웨이브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목표로 공개매수를 진행하자 주주들이 반발하며 지분 모으기 등 단체 행동에 나섰지만 결국 상폐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 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서 의결권을 모으고 있다. '슈퍼개미' 이승조 다인인베스트 대표를 중심으로 뭉친 이들은 상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1인당 커넥트웨이브 주식 100주를 사들이는 '100주 매수운동'을 벌이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추진하는 커넥트웨이브의 상장폐지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이유는 상법 360조의 2에 규정된 주식의 포괄적 교환(주식교환) 때문이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가진 주식을 완전모회사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모회사의 주식을 받는 것을 말한다. 주식 이전의 대가로 모회사 주식 대신 현금을 받으면 현금교부형 주식교환이 된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하고자 할 때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의결권의 3분의 2 이상)를 거쳐야 하며, 모회사 지분율이 90% 이상인 경우에는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산총액 기준 재계 서열 8위에 오른 HD현대가 주식시장에서도 그룹 시가총액이 급증하며 연초 이후 시총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D현대의 그룹사 시총은 연초 33조3천억원대에서 50% 넘게 증가하며 지난 16일 기준 51조9천30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HD현대의 그룹사 시총 순위는 연초 6∼9위였던 에코프로, 카카오, 셀트리온, 네이버 등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삼성, SK, LG, 현대자동차에 이어 그룹사 시총 5위인 포스코와의 시총 격차는 약 10조원 정도다. 정유, 조선, 건설기계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그룹의 상장 계열사로는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미포, 전력설비 생산 주력인 HD현대일렉트릭, 건설기계 부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선박 사후관리 HD현대마린솔루션 등 9개사가 있다. HD현대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합산 시총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우선 이달 초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신규 상장이 꼽힌다. 공모액 7천억원, 시총 3조7천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2년 LG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이치브이엠(HVM), 그리드위즈, 이노스페이스 등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3개사가 다음 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다. HVM은 2003년 설립된 우주·항공 첨단금속 제조기업dmfh,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방산 분야 등에 필수 소재를 공급한다. 금속 제조와 관련해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과 금속 특성을 제어하는 기술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신규 공장을 짓고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드위즈는 데이터 기반의 전력수요관리(DR)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2013년 설립됐다. 고객사가 절감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팔아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창출한다. 또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관련 유망 분야에서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됐으며 작년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활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지 위성사와 대학 등 4곳과 '한빛' 우주발사체를 활용한 다중 발사 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 업체 LIG넥스원[0795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류 디자인 회사인 노브랜드가 다음 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북미 유명 마트와 갭 등 패션 브랜드의 의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회사다. 1994년 설립됐으며 사명 노브랜드(Nobland)는 고귀하다는 영어 단어 '노블'(Noble)과 땅을 뜻하는 랜드(Land)를 합쳐 지었다. 노브랜드의 이상규 대표는 "단순 의류 납품이 아니라 패션 트랜드부터 분석해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스타일과 소재, 색상 선택까지 도맡고 있다"고 회사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였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클리노믹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클리노믹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346원에 신주 74만2천94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남향우(37만1천471주), 육동민(37만1천471주)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