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산총액 기준 재계 서열 8위에 오른 HD현대가 주식시장에서도 그룹 시가총액이 급증하며 연초 이후 시총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D현대의 그룹사 시총은 연초 33조3천억원대에서 50% 넘게 증가하며 지난 16일 기준 51조9천30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HD현대의 그룹사 시총 순위는 연초 6∼9위였던 에코프로, 카카오, 셀트리온, 네이버 등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삼성, SK, LG, 현대자동차에 이어 그룹사 시총 5위인 포스코와의 시총 격차는 약 10조원 정도다. 정유, 조선, 건설기계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그룹의 상장 계열사로는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미포, 전력설비 생산 주력인 HD현대일렉트릭, 건설기계 부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선박 사후관리 HD현대마린솔루션 등 9개사가 있다. HD현대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합산 시총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우선 이달 초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신규 상장이 꼽힌다. 공모액 7천억원, 시총 3조7천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2년 LG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이치브이엠(HVM), 그리드위즈, 이노스페이스 등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3개사가 다음 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다. HVM은 2003년 설립된 우주·항공 첨단금속 제조기업dmfh,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방산 분야 등에 필수 소재를 공급한다. 금속 제조와 관련해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과 금속 특성을 제어하는 기술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신규 공장을 짓고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그리드위즈는 데이터 기반의 전력수요관리(DR)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2013년 설립됐다. 고객사가 절감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팔아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창출한다. 또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관련 유망 분야에서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됐으며 작년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활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지 위성사와 대학 등 4곳과 '한빛' 우주발사체를 활용한 다중 발사 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 업체 LIG넥스원[0795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류 디자인 회사인 노브랜드가 다음 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북미 유명 마트와 갭 등 패션 브랜드의 의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회사다. 1994년 설립됐으며 사명 노브랜드(Nobland)는 고귀하다는 영어 단어 '노블'(Noble)과 땅을 뜻하는 랜드(Land)를 합쳐 지었다. 노브랜드의 이상규 대표는 "단순 의류 납품이 아니라 패션 트랜드부터 분석해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스타일과 소재, 색상 선택까지 도맡고 있다"고 회사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였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클리노믹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클리노믹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346원에 신주 74만2천94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남향우(37만1천471주), 육동민(37만1천471주)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나마이크론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등 1천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2천500원에 신주 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날 하나마이크론은 무상증자도 결정해 보통주 1주당 0.15주를 배정키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의료진단기기 기업 휴마시스가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주식·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는 480억원에 블레이드 구주 1천379만4천387주를 매입해 지분 34.80% 확보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남제약의 유통 네트워크, 제약·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진단키트 사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뉴보텍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뉴보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96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41원에 신주 52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한 새 증권사를 출범할 때 이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합병하면서 계약서에 첨부된 정관에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발표하면서 감독 당국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해 우리투자증권을 '가칭'처럼 소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이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3년 말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등을 패키지로 인수해 NH투자증권[005940]을 출범시킨 당사자다. 이와 관련, 임 회장은 지난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금융 사람들이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애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옛 우리투자증권은 아주 좋은 증권사였다"며 "크게 홍보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뇌리에 긍정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증권은 13일 올해 1분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입금액이 전분기 대비 약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중개형 ISA의 신규 가입 고객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의 지난 3월 말 기준 주식 잔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POSCO홀딩스 순이었다. KB증권은 "고객들은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들에도 투자해 배당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 해당 계좌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중개형 ISA에서 해외주식 ETF, 해외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양상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고객들이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질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중개형 ISA의 관심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앞으로도 KB증권은 중개형 ISA 인지도 고취와 계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인메딕스·원포유 등 6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내시경용 시술기구 등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원포유는 인공지능(AI)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엠오티는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737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271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소화기질환 신약, 표적항암제 신약 등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도소매 판매 및 중개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669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