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뉴보텍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뉴보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96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41원에 신주 52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한 새 증권사를 출범할 때 이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합병하면서 계약서에 첨부된 정관에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발표하면서 감독 당국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해 우리투자증권을 '가칭'처럼 소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이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3년 말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등을 패키지로 인수해 NH투자증권[005940]을 출범시킨 당사자다. 이와 관련, 임 회장은 지난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금융 사람들이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애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옛 우리투자증권은 아주 좋은 증권사였다"며 "크게 홍보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뇌리에 긍정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증권은 13일 올해 1분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입금액이 전분기 대비 약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중개형 ISA의 신규 가입 고객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의 지난 3월 말 기준 주식 잔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POSCO홀딩스 순이었다. KB증권은 "고객들은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들에도 투자해 배당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 해당 계좌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중개형 ISA에서 해외주식 ETF, 해외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양상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고객들이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질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중개형 ISA의 관심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앞으로도 KB증권은 중개형 ISA 인지도 고취와 계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인메딕스·원포유 등 6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내시경용 시술기구 등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원포유는 인공지능(AI)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엠오티는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737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271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소화기질환 신약, 표적항암제 신약 등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도소매 판매 및 중개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669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이 참여한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자녀들과 함께 놀이기구 탑승,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디퓨저 만들기 등 코너가 마련됐다. 또 대표이사·임직원 사무실 견학 등도 이뤄졌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노엔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나노엔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7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304원에 신주 530만2천45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계열회사·변경예정최대주주, 530만2천45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오션이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설계·제작 기업 다이나맥홀딩스(Dyna-mac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해양플랜트 사업 영역을 넓혔다. 12일 싱가포르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던 다이나맥 지분 21.5%를 약 910억원에 인수했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싱가포르 상장사로, 싱가포르에 2곳, 중국에 1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8천500만싱가포르달러(약 3천900억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번 인수에 참여해 2.4%의 지분을 확보했다. 두 회사의 합계 지분율은 23.9%다. 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다이나맥 지분 인수를 통해 부유식 해양플랜트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분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해양 플랜트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안 팹리스 업체 ICTK가 다음 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CTK는 자체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2018년 LG유플러스의 무선 공유기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전력의 AMI(지능형 전력 시스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토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ICTK는 핵심 기술 영업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억9천만원, 영업손실은 23억6천만원이었다. ICTK는 2025년에 흑자 전환을 이루고 2026년에는 영업이익 15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최근 공모를 통해 들어온 자금을 "반도체 설계팀의 확대로 제품 개발의 병렬화를 꾀하고, 미국 빅테크 수주 물량에 대한 웨이퍼 발주, 그리고 해외 영업 및 파트너십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다음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갭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췄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딥엑스는 10일 사모펀드 중심의 신규 투자로 1천100억원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딥엑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스카이레이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2대 주주가 됐다. 딥엑스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 양산화와 대형 언어 모델(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해외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