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26일 신한금융은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영업외비용)로 2740억원을 적립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KB금융그룹도 지난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홍콩H지수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충당부채 인식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었다고 발표했다. 홍콩H지수 ELS 상품 판매사들이 고객 보상을 속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 실적 감소를 피하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은 KB국민은행(8조1972억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한은행(2조3701억원), 하나은행(2조1183억원), 우리은행(413억원) 순이다. 신한금융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고, 전분기
봉강, 단조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한국철강[104700]은 26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4.72% 하락한 1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철강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9% 줄어든 9051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8.8% 줄어든 86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8%, 하위 35%에 해당된다. [그래프]한국철강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철강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28억원으로 2022년 355억원보다 -127억원(-35.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1%를 기록했다. 한국철강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2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한국철강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그룹 내 예비 경영 리더 육성을 위한 ‘HIPO(High Potential)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HIPO 연수 프로그램은 DGB금융의 핵심 인재 발굴시스템으로, 그룹 내 경영자로서 자질과 태도, 잠재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조기 선발 및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성과와 자질이 뛰어난 임원 후보인 부점장급 직원을 선발해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HIPO 오리엔테이션에는 기존에 선발된 62명과 올해 신규로 선발된 37명 등 총 99명의 핵심 인재가 직접 참여했다. 핵심 인재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DC(Development Center)과정, SMART MBA과정 및 비즈니스 협상전략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2년차 이상 인재들은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 선진금융 벤치마킹 과정, 비즈니스 전략 워크숍 및 코칭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로의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재 확보가 그룹의 지속 성장의 핵심 조건임을 인식하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리더를 양성함으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서진시스템[178320]은 26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2.48% 하락한 2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서진시스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서진시스템의 2023년 매출액은 7787억으로 전년대비 -1.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90억으로 전년대비 10.4%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8%, 상위 35%에 해당된다. [그래프]서진시스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136억원보다 -111억원(-81.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33.3%를 기록했다. 서진시스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서진시스템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서진시스템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4/11 [지분변동공시]썬플라워홀딩스유한회사 외 6명 28.8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글로벌자회사 진출국가의 취약분야 및 지역대상 공급되는 자금 차입지원을 위해 국제금융공사(IFC)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 및 태국 법인 KB J Capital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불, 5천만불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차입된 자금을 통해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Capital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 제공하는 등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천만불 규모 자금 차입 이후 KB국민카드와 IFC의 두번째 협업”이라며 “앞으로 KB국민카드와 IFC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의 산하 기관으로, 민간 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자산신탁의 기부금으로 양천구 소재 노후주택 등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동산신탁사의 업무특성을 살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우리자산신탁은 본 사업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추진 사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쇼핑 중개업 등 영위 업체인 커넥트웨이브[119860]는 26일 오후 1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6.95% 오른 1만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1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커넥트웨이브는 2023년 매출액 4603억원과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2.6%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8%, 상위 34%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1.7%(76억 5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커넥트웨이브 연간 실적 추이 커넥트웨이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6억원으로 2022년 20억원보다 126억원(63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8.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8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커넥트웨이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억원, 20억원, 146억원으로 매
전력량계 검침,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전문업체인 한전산업[130660]은 26일 오후 12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06%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전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전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3633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9.6%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상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5.0%(172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전산업 연간 실적 추이 한전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5억원으로 2022년 48억원보다 -3억원(-6.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5%를 기록했다. 한전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전산업 법
금구류 및 합성수지 제품 제조업체인 제룡산업[147830]은 26일 오후 12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4.36%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제룡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룡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409억으로 전년대비 -31.0%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56억으로 전년대비 -42.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2%, 하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제룡산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제룡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1억원보다 -5억원(-23.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0%를 기록했다. 제룡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제룡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열교환기 및 배열회수보일러 제조업체인 SNT에너지[100840]는 26일 오후 12시 1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1.3%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96% 오른 1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T에너지는 2023년 매출액 3220억원과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8.7%, 영업이익은 483.7%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35.6%(845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SNT에너지 연간 실적 추이 SNT에너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9억원보다 -3억원(-15.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6%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NT에너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9억원, 19억원, 1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SNT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