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 회원들이 주먹구구식 업무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직무통합시스템 ‘플랫폼세무사회’를 오는 4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24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플랫폼세무사회’는 지난 2023년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구재이 회장의 핵심 공약으로, 세무사의 직무체계를 재정립하고 사업현장에서의 업무 수행을 보다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독자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전산담당 부회장과 전산이사 등을 중심으로 ‘플랫폼세무사회 TF’를 구성해 매주 회의를 열며 개발 방향을 논의해 왔다. 특히 개발 주관사인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구 한길TIS)은 ‘AI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20여 명의 전문 개발팀을 신규 채용하는 등 개발 체계를 전면 정비했으며,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플랫폼세무사회는 사무소 운영과 수임업체 관리에 필요한 업무관리 기능을 비롯해, ▲각종 신고·증빙 자료조회 ▲표준화된 컨설팅보고서 자동 생성 ▲최신 법령·판례 기반의 AI세무사 검색 ▲비대면 전자계약 체결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특히 4월부터 유료 전환되는 이용요금은 월 4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기존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Pro’와 동일한 수준이다. 타사의 유사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경우 월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회원들의 비용 부담을 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춘 셈이다. 아울러 유료 전환 회원에게는 3개월의 추가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플랫폼세무사회는 수십 년간 이어온 주먹구구식 직무수행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꾸어 회원들의 전문성과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국민들이 세무사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회원들이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세무사회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ctaplatform.com/)를 통해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세무사회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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