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가격 인상 릴레이...루이비통 최대 26% 가격 인상

2022.02.16 11:07:20

카퓌신백, 지난해 634만원에서 922만원으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인상률은 최대 26%이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루이비통이 제조 및 운송 비용 증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전 세계 매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상의 제품 가격을 올렸다.

 

가격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부터 오프라인 매장도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다. 가격 인상은 가죽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및 향수 등 전 카테고리에 해당된다. 다만, 인상폭은 품목별로 8~21% 수준으로 각각 다르다. 

 


이날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제품은 카퓌신 라인으로 22~26% 수준으로 대폭 인상됐다. 카퓌신 미니는 599만원에서 755만원으로 156만원(26%)이나 올렸다. 카퓌신 MM도 753만원에서 22% 인상된 922만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루이비통은 지난 해 다섯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6번째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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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린 기자 celina524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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