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가 나스닥에 상장했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메타버스 기술에 투자하는 '글로벌X 메타버스 ETF'(티커 VR)를 나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기초지수가 '글로벌X 메타버스 지수'인 이 ETF는 메타버스 기술 관련 매출이 50% 이상인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주요 구성종목은 엔비디아, 메타, 넷이즈, 로블록스, 스냅, 닌텐도로, 각각을 동일하게 6% 비중으로 편입됐다.
글로벌X 관계자는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메타버스 ETF를 통해 메타버스 개발 및 상용화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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