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입냄새 예방법 10가지

2022.10.27 23:07:52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생리적인 입냄새는 피할 수 없다. 다만 줄일 수 있다. 사람에게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미세한 냄새가 난다. 생리적 입냄새는 거의 의식하지 못하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질환에 의한 입냄새는 바로 치료해야 한다. 질환성 구취는 입안, 코, 목, 혀, 호흡기, 순환기, 간과 폐 등 장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생리적 입냄새를 완화시키는 10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아침에 일어나 입안을 물로 가글한다.

잠자는 동안에는 타액 분비가 줄어든다. 입 안에는 침이 많지 않게 된다. 입안에 박테리아가 증식해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상과 함께 입안을 물로 헹구고 양치를 하는 게 좋다.

 

둘째, 식사 후 양치를 깨끗하게 한다.


입안에는 휘발성황화합물이 있을 수 있다. 양치를 하면 입안에서 구취를 일으킬 원인물질이 상당부분 씻겨 나가게 된다. 따라서 식사나 간식 후에는 양치를 꼼꼼하게 하는 게 좋다.

 

셋째, 물을 수시로 마신다.

입안이 건조하면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안의 항균력이 떨어져 세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이 촉촉해진다. 또 세균이나 이물질을 씻어내게 된다.

 

넷째, 당분이 많은 음료를 자제한다.

탄산음료, 커피 등 당분이 많은 음료를 마시면 입안이 말라서 구취가 유발되기 쉬운 여건이 된다.

 

다섯, 치아를 청결하게 한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잔해물은 세균의 먹이가 된다. 치실을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 제거, 플라그 제거로 치아를 보다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여섯, 설태를 제거한다.

혀에 낀 설태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혀에 침착된 죽은 세포, 세균, 이물질을 제거하면 구강 환경이 개선된다.

 

일곱, 섬유질 식품을 섭취한다.

과일이나 야채처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플라그와 설태를 닦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타액의 분비도 촉진해 구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덟, 자극이 강한 식품을 피한다.

사람을 만날 때는 향이 강한 마늘이나 양파 등의 섭취를 조절하면 좋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대화 때 냄새가 의식될 수도 있다.

 

아홉,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면 구강 조직이 건조하게 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간다.

 

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걱정과 불안이 계속되면 입이 마른다. 또 소화가 잘 안 된다. 모두 입냄새 건강에는 좋지 않다. 요가 명상 등 심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는 게 좋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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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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