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ETF 2종목 일본 동경거래소 신규 상장

2023.04.17 16:54: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이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ETF 2종목을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하는 상품은 'Global X US Tech Top 20 ETF'와 'Global X Semiconductor ETF'로 첫번째 상품은 신기술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테크놀로지 분야에 투자하는 ETF다.

로보틱스, 클라우드, 콘텐츠·플랫폼, 이커머스, 반도체 등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5가지 섹터의 대형주 20종목에 투자한다. 섹터별 비중은 최대 25%로 분산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테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있다.

두번째 상품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최근 챗GPT 등장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을 비롯, 5G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전기자동차(EV) 등 신사업이 주목받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도 예상된다. 이로써 기초 지수는 미국 반도체 테마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로 국가별 비중은 지난 2월 말 기준 미국 88.2%, 네덜란드 7.78%, 대만 4.02% 등이다.

글로벌엑스 재팬은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ETF 전문 운용사다. 지난 3월 첫 상품 출시 2년여만에 운용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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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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