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이 내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디자인 분야 선진 5개청 중간회의(ID5)'를 연다.
11일 특허청은 오는 12∼1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디자인 분야 선진 5개청 중간회의(ID5)'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디자인 출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 5개 특허청은 2015년부터 디자인 분야 국제 규범 형성 등을 위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3차원(3D) 파일 출원 등 디자인 관련 신기술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가상공간(메타버스)상에서 디자인 보호 등 12개 협력과제의 진행 상황을 논의한다.
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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