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시장協 자문위 발족 기념 세미나..."제3자 참여 확대 기대"

2023.06.12 18:40:4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배출권시장협의회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발족을 기념해 세미나를 열었다.

 

배출권시장협의회는 1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배출권시장 규제환경 변화와 금융시장의 역할'을 주제로 협의회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 한국거래소의 이경식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좋은 해법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대책, 배출권거래제의 역할 강화 방안과 유상할당 비중 상향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배출권시장 제3자 참여 확대에 따른 기대효과와 배출권 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금융시장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트레버 시코르스키 에너지에스펙츠 연구원은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시장(EU-ETS)에서 제3자의 시장참여와 다양한 배출권관련 금융상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 완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문준호 한국거래소 일반상품시장부장,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배출권시장에서 점차 중요해져 가는 금융기관과 일반투자자 등 제3자의 시장참여 확대 및 배출권선물, 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과 같은 금융투자상품의 도입에 따른 향후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배출권시장협의회는 KRX 배출권시장 회원과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 약 90개사가 가입해 할당배출권 관련 업계와 정책당국간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간의 상호 우의 증진을 통해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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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