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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NICE그룹의 금융지원 서비스기업인 한국전자금융[063570]은 29일 오후 3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0.61% 오른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1.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전자금융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늘어난 2889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2.2%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5%, 상위 36%에 해당된다.

[그래프]한국전자금융 연간 실적 추이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1년 3억원보다 26억원(866.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국전자금융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9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한국전자금융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6월 28일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경쟁력: 전국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무인주차장: 향후 3~5년간 영업이익 증가 견인. 전기차 충전: 지금은 투자의 시기,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동사의 2024년 EBITDA는 978억원(OP 308억원 + 감가상각비 670억원)으로 저평가라는 판단. 대규모 Capex 2019~2020년 이후 유형자산 투자 감소 → 점진적인 감가상각비 감소 →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구조임"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0,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