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내달 코스닥 상장…"해외 법인 확장할 것"

2023.10.11 16:54:0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가 '이차전지 부품·소재 기업 세계화'를 선언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법인 확장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이차전지 부품·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정밀기계부품과 리드탭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생산 장비 투자, 해외 자회사 설립과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현국,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이 이어지며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성장동력 등을 통해 전방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4만9천482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1만2천800∼1만4천5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34억∼152억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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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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