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AE 정책금융기관과 탈탄소·친환경 인프라 협력 MOU

2023.12.10 11:25:24

윤희성 행장, 두바이 COP28 참석…美 수출입은행과도 MOU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정책금융기관인 에티하드 신용보험(ECI)과 '탈탄소 및 친환경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린 두바이에서 라자 알 마즈루에이 ECI 대표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기업이 UAE에서 원전·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및 방산 사업을 수주하거나 UAE 기업과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할 때 금융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윤 행장은 "UAE의 비석유 부문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과 협력 기반을 만들어냈다"며 "수출입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조건의 금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두바이에서 미국수출입은행과 '전기차 공급망 및 탈탄소 에너지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윤 행장은 또 '탈탄소 원전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효적 방안을 논의하는 등 COP28 참석을 통해 기후금융 지원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