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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각종 콘덴서 생산업체인 삼영전자[005680]는 1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5.55% 오른 1만 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7.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영전자의 2022년 매출액은 2278억으로 전년대비 -4.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63억으로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1%, 하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삼영전자 연간 실적 추이

삼영전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3억원으로 2021년 55억원보다 8억원(14.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7%를 기록했다.

삼영전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5억원, 55억원, 6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삼영전자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월 3일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에 대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콘덴서(전해콘덴서의 고용량 + 폴리머콘덴서의 내구성의 이점을 활용, 온도 특성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음)를 생산할 계획. 그동안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향후 동사가 생산하게 되다면 국산화에 의미가 큼.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현재 자율주행에 필요한 ADAS Camera, 헤드업 디스플레이, Telematics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차량 내에 고용량이 필요한 전기차 & 하이브 리드 자동차에 주로 공급될 것으로 보임."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1,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