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1487120185_3d103c.jpg)
▲ 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상목 전 부총리가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김범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탄핵 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금융·외환 시장에 대한 24시간 비상점검 및 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일 김 대행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 대행은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외환시장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F4 회의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새 정부 출범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최상목 부총리가 탄핵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날 야당은 국회 본회의를 열고 최 전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했고,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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